한무 "대장암, 두 곳에서 아니라고…세 번째 병원에서 발견"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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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개그맨 한무가 암 투병 근황을 전했다.
한무는 "암 수술을 했다. 아무리 병원이 커도 몇 군데를 다녀야겠더라. 이 병원도 아니고 저 병원도 가도 아니라고 한다. 세 번째 병원에 가서 암을 (발견했다)"며 암을 발견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MC들은 "방송하시기에 건강은 괜찮냐"고 걱정스레 질문했고 한무는 "불편하지 않다. 그냥 병 걸린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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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아침마당' 개그맨 한무가 암 투병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주인공은 '연예계 부녀사이' 한무와 가수 서지오가 함께 출연해 인연을 밝혔다.
이들은 20년 넘게 서로를 아끼는 연예계 아빠와 딸 관계로 지내고 있다며 "관계를 유지하다가 같이 방송에 나온 건 처음이다"라며 함께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 엄지인 아나운서가 "즐거움을 많이 주셨던 한무가 몇 년 전 큰 수술을 받았다고 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의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2018년 대장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무는 "암 수술을 했다. 아무리 병원이 커도 몇 군데를 다녀야겠더라. 이 병원도 아니고 저 병원도 가도 아니라고 한다. 세 번째 병원에 가서 암을 (발견했다)"며 암을 발견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MC들은 "방송하시기에 건강은 괜찮냐"고 걱정스레 질문했고 한무는 "불편하지 않다. 그냥 병 걸린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근황을 전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선생님이 여전히 투병 중이신데 지난해보다 얼굴이 좋아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지오는 "한무가 워낙 강하신 분이라 잘 이겨내신 것 같고 '이제는 나이먹어서 그렇지 뭐'라고 하신다. '이렇게 가는거다'라고 말씀하실 때 마음은 아프지만 항상 밝으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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