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인제 럭비,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 3위…日 남녀부 제패
윤승재 2023. 8. 29. 09:34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가 27일 끝이 났다. 남녀부 모두 일본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 남자 7인제 대표팀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7인제 대회로 국제대회로 월드럭비 7인제 챌린저 시리즈 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다.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대회는 1차, 2차, 3차를 통해 종합 순위가 결정된다.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 남자부에선 일본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홍콩이 준우승, 한국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6일 예선 리그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40-0으로 완파한 뒤 필리핀에 24-0으로 승리했다. 아랍에미리트와 경기에서는 34-5로 승리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27일 본선 첫 경기에서 한국은 아시아 강호 홍콩에 5-19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오후 열린 3-4위 결정전 경기에선 아랍에미리트를 19-12로 격파하며 1차 대회 3위에 올랐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이자, 일본, 홍콩이 참가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이었다”라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었고, 다양한 국가에서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대회에 모여 인내, 협동, 희생의 3대 정신과 노사이드(No-Side)정신 등 럭비의 가치를 나누고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부 우승도 일본이 차지했다. 이로써 1차 대회에선 일본이 남, 여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중국이 준우승을, 태국이 3위를 차지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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