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솔린, 결국 토미존 서저리…집도의는 류현진 수술 담당자
배중현 2023. 8. 29. 09:19
오른손 투수 토니 곤솔린(29·LA 다저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다저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곤솔린이 오른 팔꿈치 재건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곤솔린의 수술은 과거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진행할 예정. 엘라트라체 박사는 토미존 서저리 창시자인 프랭크 조브의 후계자로 명망이 높다. 토미존 서저리를 하게 되면 곤솔린은 2024시즌 투구가 어려울 전망이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곤솔린은 지난 20일 오른 팔뚝 염증 문제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28일에는 60일짜리 IL로 이동돼 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곤솔린은 지난 시즌에도 오른 팔뚝 문제로 한 달 정도 결장한 이력이 있다.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하에 토미존 서저리가 결정됐다.
곤솔린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으로 3과 3분의 1이닝 8피안타(5피홈런) 10실점하며 크게 무너졌다. 그의 시즌 성적은 8승 5패 평균자책점 4.98. 왼 발목 문제로 4월 말 복귀해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지난해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곤솔린의 2022시즌 성적은 16승 1패 평균자책점 2.14로 데뷔 첫 올스타에 뽑히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해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부응하지 못한 채 전열에서 이탈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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