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역세권 아파트 아이원시티, 무순위 청약 진행 중

시중은행들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완만한 회복세로 예상하는 가운데 7월 1일 개통된 원종역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인 부천 원종역 아이원시티 아파트가 이달 28, 29일 이틀에 걸쳐 잔여 세대에 한하여 최대 1억 2천만원 할인된 가격에 무순위 청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천 원종역 아이원시티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 접수는 8월 28일, 29일 이틀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1일에 당첨자 발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청약 실시 세대는 70.12㎡ 2세대, 74.61㎡ 1세대, 74.62㎡ 1세대, 84.85㎡ 1세대로 잔여 세대 총 5가구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 중이며, 지난 7월 실시한 무순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34.5대 1로 마감된 만큼 이번 청약 역시 많은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1인 1건 청약이 가능한 점과 100% 추첨제로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이라 재당첨 제한은 없으며 거주의무가 없고, 원종역 개통으로 호재에 집중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잔여 세대 무순위 청약은 최대 1억 2천만원이 할인된 분양가로 진행되어 현재 가계 여유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돼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선 같은 평형대인 주변 아파트보다 낮은 분양가라는 점과 다시 상승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 등을 비교해 봤을 때 현 시장에서 원종역 아이원시티의 분양가는 안전한 분양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개통된 원종역은 부천 소사역에서 대곡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20분으로 크게 단축시켰으며, 기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2호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1시간 10여분이 소요되었다는 것과 비교해보았을 때 원종역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확대되었고, 김포공항도 한 정거장으로 교통 편의가 대폭 확장되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향후 원종권역은 대장신도시, 역곡지구, 오정군부대도시개발,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개발 등 대규모 공공개발이 계획되어 있으며, 그 시작인 대장신도시 1공구도 착공이 시작되었고, 향후 연결 예정인 대장-홍대선, GTX-B, GTX-D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지역으로 이번 무순위 할인 청약으로 인해 안전하게 분양을 받는 것은 다방면으로 좋은 의미가 많아 건축비 인상 등으로 상승한 분양시장에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분양이라는 말을 남겼다.

부천 원종 아이원시티 아파트는 모든 가구에 대해 발코니 확장, 식기세척기, 슬라이드 중문, 시스템 에어컨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84타입의 분양가는 최초 공급가보다 1.1억원과 1.2억원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었다.

아파트 132세대와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부천 원종 아이원시티 아파트는 400m 거리 내에 오정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고 반경 2km 내에 17개의 학교가 있으며 단지 주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이 다수 형성되어 있어 자녀 교육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갖추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서는 부담 없는 안전한 자산이 중요하다"라며, "안전하고 낮은 가격에 분양받아 여유자금을 더 확보해놓고, 실거주를 하면서 앞으로의 호재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종역 아이원시티 무순위 청약일은 28일, 29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또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