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부부가 같이 샤워? 쉽지 않아, ♥차세찌 잘 때 생각多” (쉬는 부부)

김지혜 2023. 8. 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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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쉬는 부부’ 방송 캡처


‘쉬는 부부’ 한채아가 부부가 함께 샤워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워크숍에서 꽃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과거를 불태우고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부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자’ 남편은 “내 기준에서 외적으로 모든 걸 가진 이 여자가 내 아내라는 거에 감사하고,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에게 있어 내 와이프는 사랑이란 게 뭔지 알려 준 사람”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콜택시’ 아내는 “우리 남편을 표현하는 확실한 한마디는 ‘참 좋은 사람’이다. 적당히 알면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고, 더 친해지면 이런 사람이 내 옆에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꽈추형)는 “저런 말을 하고 싶은데 평상시에 어떻게 참은 거냐”라고 말했고, 한채아는 “항상 속으로만 생각하셨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한채아는 “자는 모습 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얼마나 힘들까’,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그런데 눈을 번쩍 뜨면 ‘빨리 자’라고 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잠시 뒤 하자, 미루리 부부가 함께 샤워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 나왔고 홍성우가 “부부가 같이 샤워하는 게 쉽지 않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채아는 “쉽지 않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가 “이러다 (쉬는 부부) 2기에 나오는 거 아니냐”라고 웃으며 장난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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