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외국인 대상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 진행

박종일 2023. 8. 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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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월 주한 외국인 및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 체험교실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를 통해 많은 외국인이 즐겁게 한국문화와 음식을 접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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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 12일 가락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서 외국인 대상 한식체험교실 운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월 주한 외국인 및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 체험교실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와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잠실관광특구 활성화를 목표로 공동 주최한다. 세계 속 한국문화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식재료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20명에서 40명으로 정원을 2배나 늘렸으나, 모집 시작 이틀 만에 모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며 “참가자는 미국, 프랑스, 칠레, 우즈베키스탄 등 16개국 출신의 외국인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고 한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요리수업은 오는 9월 5일과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가락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회차별로 20여 명씩 한식의 이론수업부터 실습까지 참여하게 되며, 한류스타 BTS의 레서피북에 소개된 요리인 닭볶음탕과 파전을 직접 만들고 맛보게 된다.

수업 진행은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 한국문화 외교관을 자처하는 다리오(다리오 조셉 리, 독일) 쉐프가 맡았다. 생소할 수 있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원활한 수업 진행과 편안한 소통을 위한 인력들도 다수 투입된다. 별도의 사회자가 진행을 맡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할 예정, 영어에 능통한 관광서포터즈를 배치, 길 안내 및 수업 보조를 돕는 등 참여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를 통해 많은 외국인이 즐겁게 한국문화와 음식을 접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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