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다음달 인도·베트남 방문…대중 견제 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초 인도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에 앞서 다음 달 7~10일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찾는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이은 인도, 베트남 방문은 이들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베트남 지도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그는 미국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주요 파트너로 격상시키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초 인도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지난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데 이어, 대(對)중국 견제 행보를 가속화 하는 모습이다.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내달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기술에 초점을 둔 혁신 주도 베트남의 경제 성장 촉진과 교육 교류 및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인적 유대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기후변화 대처, 역내 평화·번영 및 안정 증진 방안도 논의한다.
이와 관련해 앞서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8일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국빈 형식이며, 베트남과 전략적 파트너십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에 앞서 다음 달 7~10일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를 찾는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이은 인도, 베트남 방문은 이들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해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는 지난 8일 선거 캠페인 행사에서 외교 성과를 부각하면서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중국 인접국을 언급한 뒤 "이들은 미국과 관계를 맺길 원한다"며 "그들은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중국이 알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베트남 지도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그는 미국을 중국, 러시아와 함께 주요 파트너로 격상시키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