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조우종, ♥정다은과 각방살이→母 서울대‧父 연세대 엘리트家 자랑 (‘동상이몽2’) [종합]

유지희 2023. 8.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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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캡처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조우종은 3평 남짓한 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모습을 전하는 동시에 정다은을 포함해 엘리트 가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정다은 부부는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했다. 
사진제공=SBS 캡처 

조우종과 정다은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5년 연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조우종에 이어 정다은 또한 최근 KBS에서 퇴사하고 프리를 선언했다. 

먼저 조우종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족들과 홀로 떨어져 지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에서는 조우종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작고 어두운 방에서 자취를 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제공=SBS 캡처 
사진제공=SBS 캡처 


그러나 사실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과 함께 사는 집의 가장 작은 방에서 생활했다. 조우종은 “내 소유의 집은 맞는데 아닌 것 같다”며 “그 땅이 제 거 같고 그 이상을 넘어가면 죄를 지는 것 같다. 조용한 시간엔 그 이상을 침범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잠귀가 밝은데 잠을 많이 자야 생활이 가능한 타입이라서 자다가 깨면 짜증을 내거나 리듬이 깨진다”며 “그래서 (내 방) 이상을 가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SBS 캡처 


아내인 정다은의 시점에서 조우종은 “어떨 때는 70대 어르신과 사는 느낌”이라고 했다. 정다은은 “짠할 때도 있다. 눈치도 많이 본다. 누가 주문한 적도 없는데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70세 아버님의 모습을 닮아 있다”고 매사 조심스러워 하는 남편의 성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방 생활에 대해 “눈치를 보다가 침대 옆으로 떨어진 적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진제공=SBS 캡처 


이에 조우종은 “처음엔 반반씩 나눠서 자는데 계속 옆으로 온다. 그걸 피해야 한다”며 “건드리면 잠 깰까봐 피하는데 어느 순간 절벽이다. 조금만 움직이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 그런 적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우종은 “협의 하에 따로 자기로 했다”고 말했고 정다은은 “우리 남편이 자는 동안엔 덜 눈치를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BS 캡처 


또 조우종은 엘리트 가족을 소개하기도 했다. MC 김숙이 “아나운서 출신으로 엘리트 부부에 조우종과 정다은이 있다”고 소개하자 “엘리트인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서울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 어머니가 서울대이고 아버지가 연세대다. 동생도 연세대”라며 “나는 외대 나왔다. 외국에 있는 친척들은 하버드, 코넬, 브라운. 프리스턴 출신”이라고 말했다. 

또 조우종은 아내를 소개하면서도 “서울대학교 졸업”이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전교 1등을 했고, 완벽주의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을 3개 틀렸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내는 어른이 아니다. 7살 딸 같은 정다은”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좌충우돌이다. 여전히 그렇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허당미가 있느냐”라고 묻자 “어마어마하다”고 답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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