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대학] 간호·임상병리 등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
올해로 건학 69주년을 맞이한 나사렛대학교는 1954년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나사렛신학원으로 출발했다. 80년 충남 천안에 11만5000㎡(약 3만5000평) 규모로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재학생은 1만여 명에 이른다.
나사렛대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재활복지와 나눔품성 특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지향한다. ‘나눔품성 교육’은 세계에서 나눔을 실천할 인재 배출이 목표다. 2013년, 2017년 대학기관평가 결과 우수대학과 재활복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고 장애대학생 교육 복지실태평가는 19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는 강원, 세종, 충남지역 수석·차석 배출을 비롯해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간호학과는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임상병리학과도 10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물리치료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역시 졸업자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나사렛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1349명의 90.4%인 1219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교과전형(835명) ▶학생부 종합(256명) ▶실기위주 전형(128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로 4배수 선발하고, 2단계 면접고사를 통해 최종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정원내 일반전형과 글로컬지역인재Ⅰ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이므로 입학처 홈페이지(ipsi.kornu.ac.kr)에서 점수를 산출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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