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대학] 학생부종합 ‘크림슨인재전형’ 신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약 65%에 해당하는 88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올해 신설된 크림슨인재전형(학생부종합) 211명, 논술전형 380명, 학생부교과전형 245명, 특기자전형 52명이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 모집단위(약학과 제외)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학교생활기록부) 100%로 뽑는다. 약학과는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의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하며, 3개 영역 합 5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와 학생부교과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뽑는다. 인문계/체능계는 국어·사회·도덕 등의 통합형 문제가, 자연계와 약학과는 수학 한 과목에서만 출제된다. 전 모집단위(약학과 제외)에서 2개 영역 합 6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약학과는 3개 영역 합 5 이내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논술전형과 동일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단, 사회공헌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자전형으로는 미래인재·글로벌스포츠인재·체육인재 3개 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과는 달리 학교생활기록부 외에 수상 경력, 자격증과 같은 교내·외 활동실적을 평가자료로 제출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의 단계별 전형으로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독자적인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인 SEMO(Student Engaged MOdular) 클래스를 개발,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또 프로젝트 학기제를 활용하면 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와 전공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설계 및 수행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200만원 챙긴 ‘왕의 DNA’…교육부 5급 부모는 왜 속았나 | 중앙일보
- 中 '35세의 저주'…"명문대 졸업도 취직 안돼, 절에서도 떨어졌다"[세계 한 잔] | 중앙일보
- "샤넬 도박 대박났다"…패션 모르는 인도계 그녀, CEO 되고 한 일 | 중앙일보
- "소주 2병요? 1병만 드세요"…암 환자에도 금주 안 권하는 명의 | 중앙일보
- "브라 속 망치 품고 다녔다"…남극기지 女정비공 고백, 무슨일 | 중앙일보
- '선행 아이콘' 100만 유튜버의 몰락…도박 빠져 100억대 사기 | 중앙일보
- 전남 공무원 '정율성 출장' 53회…만리장성 가고 中뮤지컬 봤다 | 중앙일보
-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부모와 쌍둥이 '같은 생일' 가족 탄생 | 중앙일보
- 배우 윤석화, 뇌종양 고백 "수술만 20시간…항암치료 안 받는다" | 중앙일보
- "민식이법 놀이, 조롱하냐"...스쿨존 드러누워 폰 만진 10대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