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대학] 보건·안전·외식 분야 강화 위해 학과 개편
목원대학교가 미래 사회·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과를 신설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한다.
목원대는 2024학년도에 1828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교과 100%로 뽑는 전형유형(교과전형·지역인재전형·교과면접전형·사회적배려자전형),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실기전형·실기교과전형·특기자전형)로 1786명(97.7%)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년 구분 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등 8개 과목의 등급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를 기준으로 교과등급(A:2등급, B:3등급, C:4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교과·비교과)로 뽑는다.
목원대는 2024학년도부터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보건·안전·외식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테크노과학대학을 보건안전대학으로 개편하고, 보건의료관리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를 신설했다.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비롯해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등 혁신적인 학사제도도 운영한다.
오상훈 입학처장은 “목원대는 문화예술·인문사회·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며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 등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를 통해 학생들이 두 개 이상의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원서는 9월 11~15일 인터넷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입학 상담은 목원대 입학관리과(042-829-7111~3)에서 할 수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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