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대학] 교과중점전형, 내신성적·출결상황만 반영

2023. 8.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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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의 교과중점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지 않아 지원자 부담이 가장 적다. 지역인재Ⅰ과 지역인재Ⅱ전형은 공통·일반선택과목 6개만 반영한다. [사진 대전대]

대전대학교는 지난 40여 년 동안 고유의 교육 브랜드를 만들고 전국 3개 부속한방병원 개원,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 운영 등 내실을 다지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했다.

특히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은 물론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3.0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융합인재 양성에 투자하고 있다.

대전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한의예과와 군사학과 일부 전형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면접전형의 면접 실질반영 비율은 41%로, 일반학과 지원 시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면접문항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입학처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한다. (한의예과는 당일 출제)

교과중점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 부담이 가장 적다. 지역인재Ⅰ과 지역인재Ⅱ전형은 공통·일반선택과목 6개만을 선택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2개를 가산점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대전·세종·충청 소재 지역 수험생이라면 지역인재Ⅰ·Ⅱ전형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간호학과는 모집인원의 30%, 한의예과는 40%를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다.

혜화인재전형으로 건강운동관리학과를 지원하는 경우 전원 면접기회를 가지며, 실기고사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비실기로 체능계열 학과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가 주요 전형요소이며 실질반영 비율이 높아 지원자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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