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 캠페인으로 첫 브랜드 마케팅 시작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덴티움’
배우 송강호 모델로 캠페인 전개
22년 이상 장기 임상 데이터 보유
통합적인 임플란트 시스템 구축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덴티움(Dentium)이 설립 23년 만에 첫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대중에게 브랜드 친화력을 높이고 치과의사에게 주도권을 주기 위해서다.
덴티움은 전속모델로 배우 송강호를 발탁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메시지로 대중에게 인터넷 검색과 지인의 말을 통해 치료와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치과의사가 선택한 덴티움을 믿으라며 덴티움의 자신감을 강조했다. 이런 자신감은 인류를 위한 혁신, 품질 절대주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다.
100% 자체 생산으로 최상의 품질 유지
덴티움은 22년 이상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오래 쓰고 편안한 임플란트’를 위한 지속적 제품 평가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장기 임상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제품군을 구축해 시술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보다 안정적이며 최적화된 임플란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장기 생존율에 관한 논문이 SCI급 저널에 출간되며 2002년에 출시된 덴티움 임플란티움(IMPLANTIUM)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논문에 수록된 242개의 임상증례는 엄격한 심사 기준 하에서도 97.9%라는 높은 생존율을 보여 안정성까지 인정받았다. 임플란티움 외의 임플란트 제품군도 10년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논문들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덴티움은 전 공정과정에서 안전한 제품 제작을 위해 자동화 생산과 공정검사를 한다. 원자재 검사부터 멸균처리까지 공정 검수와 전수 검사를 모두 거친 100% 자체 생산으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덴티움은 2003년 유럽 CE 인증을 시작으로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의약품 제조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4년에는 미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77개 국가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덴티움은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라는 사명을 갖고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치과용 임플란트와 생체 재료,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덴티움은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의 현지 세미나 및 방한 세미나를 운영하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2003년부터 해마다 국제 규모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Dentium Seoul Symposium’을 개최했다. 아울러 매달 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 및 생산 시설 투어,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대학의 사회공헌활동과 치과 교육 발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매년 많은 금액을 기부해왔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
덴티움은 2000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어떤 브랜드 광고도 없이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 세계 시장점유율 6위를 차지했다. 2017년에는 코스피에 상장했다.
덴티움의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2020년 기준 ^임플란트 83.2% ^Digital Dentistry 7.5% ^Regeneration 4.8% ^기타 4.5%로 이뤄졌다. 중국 내 임플란트 식립 가능 의사 수와 임플란트 식립 수요 증가로 중국 임플란트 시장이 개화기에 진입하며 올해 덴티움은 중국·러시아·동남아 등 이머징 시장 중심의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
올해 2분기에 처음 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실적의 배경에는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이 있다. 러시아의 판매 회복에 힘입어 유럽 매출도 늘었다. 덴티움은 중국·러시아·동남아 등 이머징 시장 중심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와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덴티움은 설립 이래 처음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 만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캠페인으로 치과의사에게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덴티움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TV 광고 론칭 기념으로 대중 대상의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로, 브랜드 컬러인 연두색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부터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브랜드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덴티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과의사와 대중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치과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할 계획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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