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추석 황금연휴, 알차게 쓰고 싶다면 힐링 최적지 ‘괌’으로 오세요
여행자의 천국 ‘괌, 제대로 즐기기’
차모로 문화 체험 ‘밸리 오브 더 라떼 투어’
스릴 넘치는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 추천
에매랄드 빛 ‘투몬 비치’에서 나만의 힐링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알차게 쓰고 싶다면, 미뤄둔 휴가를 제대로 보내고 싶다면 괌으로 떠나보자.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괌은 활동하기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혹은 나홀로 여행일지라도 모험과 추억을 경험하기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개성 넘치고 취향이 서로 다른 가족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한 번에 만족하게 해줄 곳이 있다면, 바로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이다. 이곳은 종합 휴양 리조트답게 숙박과 식사, 각종 액티비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뿐 아니라 골드 카드 이용 시 머무는 동안 클럽 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하는 ‘올인클루시브’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광활한 워터파크와 70가지에 달하는 레저와 액티비티로,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천국이다.
클럽메이트의 전문 강습을 받으면서 카약과 윈드서핑 등 물놀이의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다. 또 전 세계에 8곳만 있다는 수영이 가능한 인공수족관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은 열대어와 산호초를 벗 삼아 색다른 바닷속을 누비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레포츠로 낮을 보냈다면, 이제 청량한 밤을 만날 차례다.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에서 야심 차게 론칭한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는 스릴 넘치는 볼거리다. 전설적인 서커스 프로듀서가 기획한 이 서커스는 공중에서 펼쳐지는 그네타기와 오토바이 곡예, 그밖에 다양한 고공 묘기를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차모로족의 전통 생활 양식과 함께 신비로운 괌의 정글을 누비는 친환경 여행지 ‘밸리 오브 더 라떼’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괌의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만나고 자연 속 동식물을 배우는 생태 체험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다. 보트·카약·패들보트를 이용해 천천히 강을 따라 둘러보며 살아있는 괌 자체를 만나는 시간은 가족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된다.
혼자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호텔을 고르는 기준도 까다롭기 마련이다. 하지만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이라면 걱정 없다. 이곳은 올해 초 모든 객실을 새롭게 개보수했다. 또 수영장을 비롯한 부대시설까지 새 단장을 마쳤다.
객실뷰 또한 산과 바다, 정원 등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호텔 수영장과 투몬 비치가 바로 연결돼 있어 인공 풀과 자연 속 바다를 오가며 모두 즐길 수 있다. 해변의 선베드에 누워 책을 읽다가 태닝을 즐겨도 좋고, 패들 보드나 바나나 보트를 타며 해양 스포츠로 활력을 채울 수 있다.
해 질 무렵이면 호텔을 벗어나 트롤리버스를 타고 저녁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트롤리버스는 투몬에서 핫한 쇼핑몰을 두루 거치기 때문에 식사와 쇼핑할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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