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 K리거' 전북에서 뛰던 바로우, 사우디 거쳐 튀르키예로… 시바스포르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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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북현대에서 활약했던 '전 K리거' 모두 바로우가 튀르키예의 시바스포르로 이적했다.
시바스포르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의 알아흘리에서 바로우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 사우디의 알아흘리가 '승격 프로젝트'를 위해 충분한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바로우를 데려갔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4위로 겨우 강등을 면한 시바스포르 입장에서는 바로우의 활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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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전북현대에서 활약했던 '전 K리거' 모두 바로우가 튀르키예의 시바스포르로 이적했다.
시바스포르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의 알아흘리에서 바로우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23-2024시즌 종료시까지다.
바로우는 한국에서 2년 반을 보내 친숙한 선수다. 감비아 대표인 바로우는 스웨덴의 외스터순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완지시티와 챔피언십(2부)의 노팅엄포레스트, 리즈유나이티드, 레딩 등을 거쳤다. 튀르키예의 데니즐리스포르에서 1년 활약한 뒤 2020년 여름 한국을 찾았다.
전북의 외국인 공격수로서 2년 반 동안 뛴 바로우는 데뷔 직후부터 뛰어난 스피드와 경기력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부상 등 여러 문제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오랜 기간을 보냈다. 지난해는 K리그에서만 13골을 터뜨리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13골은 바로우의 10년 넘는 프로 경력을 통틀어 '커리어 하이'다.
올해 겨울 사우디의 알아흘리가 '승격 프로젝트'를 위해 충분한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바로우를 데려갔다. 전북에서 오랜 부침 끝에 막 능력을 증명한 직후였지만, 알아흘리의 의지에 걸맞은 금액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알아흘리는 사우디 2부에 있는 신세였다. 최단기간에 승격하기 위해 중국 리그 득점왕 말컹, K리그의 뛰어난 윙어 바로우 등을 쓸어갔다. 그리고 목표했던 승격을 달성했다. 올여름에는 사우디의 영입 러시의 중심에서 호제르 이바녜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 메리흐 데미랄, 프랑크 케시에, 알랑 생박시맹, 가브리 베이가 등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쓸어갔다.
승격용 선수들은 반 시즌 만에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말컹이 전 소속팀이었던 우한썬전으로 돌아갔고, 바로우는 과거 몸담은 적 있는 튀르키예로 향했다. 바로우 입장에서는 아시아 무대에서 보낸 3년을 일단락하고 다시 유럽 리그로 돌아간 셈이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4위로 겨우 강등을 면한 시바스포르 입장에서는 바로우의 활약이 중요하다.
사진= 시바스포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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