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마약 중독’ 20대 근황 “부모님, 댓글 보고 많이 울어” (‘물어보살’)

유지희 2023. 8. 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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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스물다섯 살 청년의 근황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 “해당 방송 후 응원을 많이 받았다. 유튜브 조회수도 엄청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은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전했는데 이수근은 “부모님이 댓글을 보고 많이 우셨다고 하더라”며 “다시는 부모님 눈물에 피눈물 흘리지 않게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그러면서 이수근은 “아르바이트도 알아본다고 하더라. 사장님들에게도 말씀드린다. 신분이 보장되지 않았나. 잘 좀 받아주시라”고 했다. 

서장훈은 “여기까지 방송 나와서 얘기했는데 절대 예전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며 “여러분들도 순간의 호기심은 이유가 절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물어보살’에서 2년 전 여사친의 제안으로 시작한 마약을 완전히 끊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사연자가 등장해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보살 이수근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연자는 여사친에게 마약을 제안 받았을 당시 본인에게 우울증 증상이 있었고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마약을 시작하게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마약을 한 기간은 총 1년으로, 끊고 싶어서 자수를 선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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