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와 눈 맞은 아내?…명절 전 부치다 ‘성 정체성’ 깨달아 (‘고소한 남녀’)

유지희 2023. 8. 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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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SBS Plus 
‘고소한 남녀’가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선사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 아내에게는 한없이 무뚝뚝하지만 직장 동료이자 옆집 남자에게만큼은 다정한 남편의 소름 끼치는 비밀이 시청자들의 '피꺼솟'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과 옆집 남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한 후 경악했고, 결혼 생활 포기를 앞두고 갈등했다.

이에 이지현은 "보여주기식 결혼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여자는 희생양이다"라며 분노했고, 김지민은 "나를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어떻게 사느냐"라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이 사연에 대해 이언 변호사는 "명절에 시댁 가는 것을 꺼리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시댁에 가고 싶어 했다"라며 자신이 실제 담당했던 사건을 전했다. 이어 "남편은 긍정의 신호로 이해했지만 시댁을 너무 자주 방문해서 알아보니 남편의 여동생에게 반한 것이다. 명절에 같이 전 부치다가 시누이에게 반하고 그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한다"라고 말해 MC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고소한 남녀’ 8회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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