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1st] 바르사에 2007년생 '미친 재능' 등장... 최연소 기록 갈아치우고 있는 라민 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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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또 한 명의 미친 재능이 등장했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리미카에서 열린 2023-2024 라리가 3라운드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4-3으로 제압했다.
야말은 후반 31분 안수 파티와 교체되기 전까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득점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말은 16세 45일의 나이로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동료 안수 파티가 2019년 9월에세웠던 16세 318일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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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에 또 한 명의 미친 재능이 등장했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리미카에서 열린 2023-2024 라리가 3라운드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4-3으로 제압했다. 개막 후 3경기 2승 1무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7점으로 3위에 올랐고, 1위 레알마드리드(승점 9)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가비, 프렌키 더용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가 전반 26분, 전반 40분에 후안 포이스, 알렉산더 솔르로스에 연속골을 내주며 2-2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5분 알렉스 바에나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후반 23분 페란 토레스의 동점골, 후반 2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크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득점자도, 골키퍼도 아니었다. 바르셀로나 우측 윙어로 나선 2007년생 라민 야말이었다. 야말은 후반 31분 안수 파티와 교체되기 전까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득점에 기여했다. 전반 12분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가비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고, 래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도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야말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온 뒤 레반도스프키에게 공이 갔고, 골키퍼가 비운 골문에 툭 차넣으며 손쉽게 득점을 터뜨렸다.
야말은 등장하자마자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말은 16세 45일의 나이로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동료 안수 파티가 2019년 9월에세웠던 16세 318일 기록을 넘어섰다. 앞서 2라운드에서는 카디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라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16세 38일)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야말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야말이 득점하진 못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최고의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아스' 역시 "16세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구했다. 골 포스트도 두 번 강타했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야말은 한 시대를 풍미할 선수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오래 남으면 좋겠다"며 극찬했다.
야말은 스페인과 모로코 이중 국적을 가진 선수다. 5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월반에 월반을 거듭하며 15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빠른 발에 화려한 테크닉까지 갖춰 '제2의 호나우지뉴'라고 불릴 정도다. 뛰어난 양발 킥력도 보유하고 있는 '미친 재능'이다. 이날 야말은 드리블 3회 성공과 슈팅 4개,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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