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에 '날록손' 주사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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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날록손(날록손염산염) 주사제의 뇌졸중·허혈성 뇌신경장애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의약품을 사용하길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날록손염산염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임상시험 재평가에 따르면 뇌신경장애에 효과가 없다고 나타나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뇌졸중이나 뇌출혈로 생기는 허혈성 뇌신경장애에도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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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날록손(날록손염산염) 주사제의 뇌졸중·허혈성 뇌신경장애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의약품을 사용하길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날록손염산염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임상시험 재평가에 따르면 뇌신경장애에 효과가 없다고 나타나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날록손염산염은 아편류 길항제다. 마약을 과량투여했거나 수술 후 마약성 진통제 등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호흡 억제를 회복하기 위해 사용된다. 과거에는 뇌졸중이나 뇌출혈로 생기는 허혈성 뇌신경장애에도 사용할 수 있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통해 의·약사 등 전문가가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 환자에게 다른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 요청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이와 관련하여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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