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 2볼넷 1득점→SD 3연전 '스윕패'…가을야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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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볼넷 2개를 얻어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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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볼넷 2개를 얻어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1사 1루에서 후안 소토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향하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두 타석에서 뜬공과 땅볼로 침묵한 김하성은 7회초 무사 2·3루에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8회초 2사 1·2루에서는 트레버 메길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하성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샌디에이고는 2회초 게리 산체스의 투런포와 매튜 배튼의 솔로포로 빅이닝을 완성하며 4-1 리드를 잡았지만, 3회말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헌납했다. 여기에 로우디 텔레즈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6회말에만 대거 7실점을 기록하면서 한순간에 승부의 추가 밀워키 쪽으로 기울어졌다.
리드를 빼앗긴 샌디에이고는 7회초 상대의 폭투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7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1타점 2루타로 추격 의지가 꺾였다. 결국 8회초와 9회초 더 이상 거리를 좁히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6-10으로 패배하면서 밀워키와의 3연전을 3연패로 마감하게 됐다.
시즌 성적 61승70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7위까지 밀려났다. 지난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연전부터 22~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26~28일 밀워키전까지 10경기 3승7패로 부진하면서 3위 애리조나와의 격차가 8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승수를 쌓지 못한 샌디에이고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사진=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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