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속 ‘마산어시장 축제’ 1만5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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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우려 속에도 경남 창원시 마산 어시장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2회 마산어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원시와 마산 어시장상인회는 '마산어시장 축제' 방문객을 1만500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분석하고 자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액 등 다양한 자료를 향후 축제 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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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빅데이터 활용 향후 축제 계획에 활용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우려 속에도 경남 창원시 마산 어시장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22회 마산어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원시와 마산 어시장상인회는 ‘마산어시장 축제’ 방문객을 1만500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분석하고 자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액 등 다양한 자료를 향후 축제 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상인회는 일본 오염수 방류 후 시민들의 소비 심리 위축이 예상 됐지만 축제 기간 대표 음식인 전어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피크타임에는 식당에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상인회는 축제 전날 일본 오염수 방류로 축제에 지장이 있을까 우려 했지만 코로나19 후 열리는 큰 행사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시민가요제와 수산물 요리경연대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마산어시장의 한 상인은 “축제 기간 준비한 전어가 빠르게 소진돼 물차를 2~3회 더 불러 전어를 충당 했다”며 “이번 축제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명섭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은 “우려와 달리 축제 기간 많은 시민이 방문했다”며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할테니 시민들도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마산어시장이 올해 중기부 공모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됐다”며 “마산어시장만의 특화된 먹거리를 개발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콘텐츠를 육성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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