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컨소시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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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강원도·동해시·대우건설·제아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 컨소시엄은 강원도 동해시 북평산단에 태양광·바이오매스 등의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2.5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하고 하루 약 1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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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강원도·동해시·대우건설·제아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 컨소시엄은 강원도 동해시 북평산단에 태양광·바이오매스 등의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2.5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오는 2026년까지 구축하고 하루 약 1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 및 산업용 수요처 등에 공급된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동서발전은 수소생산용 청정에너지 생산·공급과 수전해 설비 운영을 담당하고, 강원도·동해시는 인허가 및 재정 지원, 대우건설은 EPC 전담, 제아이엔지는 수소관련 설비 전문 설계·시공 및 운영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재훈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은 “정부의 국책과제로서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뿐 아니라 상용화 설비 구축 및 운영 전반을 국내 기술력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지자체·민간기업과 협업하여 2026년까지 동해권역에 그린수소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잉여전력의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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