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 빈도 높아질까…케인 빠진 토트넘, 스트라이커보다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영입 검토 중

조효종 기자 2023. 8.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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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 영입을 위해 노팅엄포레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 토트넘이 눈여겨보고 있는 공격수는 웨일스 국가대표 존슨이다.

영입 후보로 꼽히는 공격수들의 프로필을 고려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중앙 배치 비중을 조금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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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노팅엄포레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 영입을 위해 노팅엄포레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긴 상태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직전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났다. 3라운드까지 매 경기 두 골씩 넣고 있으나 공격진의 득점은 아직 부족하다. 특히 3경기 연속 케인의 자리에 배치된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무득점이고 활약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 토트넘이 눈여겨보고 있는 공격수는 웨일스 국가대표 존슨이다. 존슨은 지난 시즌 리그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노팅엄을 강등에서 구해낸 바 있다. 올 시즌은 3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케인처럼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자원은 아니다. 측면과 중앙 공격수 역할을 두루 맡을 수 있다.


이적료는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브렌트퍼드가 존슨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를 제시하고도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한 바 있다. 노팅엄은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외에 다른 공격수들도 물망에 올라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 PSV에인트호번의 요한 바카요코가 영입 후보다. 존슨과 마찬가지로 파티, 바카요코 역시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영입 후보로 꼽히는 공격수들의 프로필을 고려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중앙 배치 비중을 조금 더 늘릴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리그 경기에서 부진한 히샤를리송이 교체되고 난 이후에는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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