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내달 12일 기업용 AI 서비스 선보인다

'리얼 서밋' 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첫선
삼성SDS "생성형 AI 구축이 아닌 서비스 제공 취지"

삼성SDS 타워ⓒ삼성SDS

삼성SDS가 다음달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주요 고객사들을 초청해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방향과 청사진을 소개하는 세미나 '리얼 서밋 2023'을 개최한다.

'리얼 서밋'은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성공 사례 등 기업의 미래 대비를 위한 기술과 통찰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구형준 부사장(AI·클라우드 총괄), 송해구 부사장(설루션 총괄), 이정헌 부사장(전략마케팅실장)과 샹커 트리베디 엔비디아 수석부사장,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삼성SDS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SDS 관계자는 "자체 생성형 AI 구축이 아닌, 사내 보안을 유지해야되는 기업이 이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회사의 기업용 AI 서비스는 구체화한 것이 없는 상태로, 행사에서는 향후 서비스의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