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재밌어요”

월드뷰티핸즈 등 어르신 위해
현장 체험 통한 ‘고독생 프로젝트’도 실시

(사)월드뷰티핸즈(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엘드림노인대학, 신한대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소장 최에스더)와 28일 서울 마포구 엘드림노인대학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현장체험을 통한 ‘고독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사진)

최에스더 신한대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장은 “고독과 우울증을 막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고독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독거어르신의 안전과 소통을 위한 휴대폰 활용방법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키오스크(kiosk)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맡은 장민혁 KBSI연구원 교수는 “독거 어르신이 단순히 디지털 기기사용 능력을 넘어 올바른 정보탐색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활용을 위해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인 대학생들이 자신감을 얻어 더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헌일 월드뷰티핸즈 이사장은 “엘드림 노인대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휴대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계 활용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며 “사회와 고립되지 않도록 소통할 수 있게 하여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최세진 영양사와 최세연 해돋는마을 사무국장, 최원희 엘드림노인대학 강사, 이상신 노인대학 반장, 현귀순 부반장 등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