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데니안 "형인혁 감독과 칸 방문, 잊지 못해…서로 의지할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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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이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으로 지난 5월 열렸던 칸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앞서 데니안은 형인혁 감독과 함께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마켓 스크리닝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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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데니안이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으로 지난 5월 열렸던 칸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형인혁 감독과 배우 데니안, 김민채, 홍경인이 참석했다.
앞서 데니안은 형인혁 감독과 함께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마켓 스크리닝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날 데니안은 "감독님과 칸에 둘이서 다녀왔었다. 특별한 에피소드라고 할 것은 없지만, 둘이 같이 있으면서 영화나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많이 나눴다"며 웃었다.
이어 "감독님께서 앞으로 계속 함께 저를 써주시겠다고 하시더라. 감독님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칸 필름마켓이었지만 큰 영광이었고 잊지 못할 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형인혁 감독은 "실제로도 칸에서 저를 든든하게 지켜주셨다. 우산도 씌워주셨었다"고 웃었고, 데니안은 "조금 급하게 칸을 가게 돼서, 서로를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로 9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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