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교 영어 모의유엔회의 동아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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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논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20일과 8월 26일 이틀간 고등학교 영어 모의유엔회의 개최했는데 주최학교 학생과 대전, 세종 지역의 고등학생 약 120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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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고교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논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20일과 8월 26일 이틀간 고등학교 영어 모의유엔회의 개최했는데 주최학교 학생과 대전, 세종 지역의 고등학생 약 120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7월 20일 열린 우송고등학교와 동방고등학교 주최의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선진국의 탄소 중립 정책 지원 방안’이라는 의제를 선정하여 각국의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실현가능한 탄소 중립 정책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열린 대전대신고등학교,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대덕고등학교 주최의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수준에 맞는 영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총 4개 위원회로 세분화하여 구성했다.
각각의 위원회는 ▲ 유엔의 부결권에 대한 개혁안 검토 ▲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사용 국제 표준 확립 ▲ 국제 불법 무역에 대한 해결책 제안 ▲ 에너지의 공평한 국제적 개발을 위한 기준 설립 조치 등 세부 의제를 선정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참가 학생들은 "타학교 학생들과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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