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서울 도심 배회한 20대 남성 체포…강제입원 조치
정혜정 2023. 8. 28. 15:18
서울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8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2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 상점 출입문 앞에서 업주와 손님 등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특정인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협박한 것으로 보고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가 환청 등 증상을 호소하자 이튿날 강제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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