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오♥나하나 결혼 발표 "서로의 반려자, 인생 2막" [종합]

김예나 기자 2023. 8. 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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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뮤지컬 배우 윤은오, 나하나가 결혼을 발표했다.

윤은오와 나하나는 28일 개인 채널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먼저 윤은오는 "늘 제게 응원의 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제 삶 가운데에 가장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2년 6개월을 친구로, 2년 6개월을 연인으로 만났던 사람과 제가 이젠 서로의 반려자가 되어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은오는 예비신부 나하나에 대해 "함께 있으면 저를 늘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며 "누구보다 저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라 애정을 과시했다. 

나하나 역시 "앞으로 남은 삶의 여정을 함께 동행할 반려자를 만났다"라며 "편한 친구였던 저의 반려자는 편함을 넘어 평안함을 주는 선한 사람"이란 말로 예비신부의 떨리는 마음을 엿보였다. 

이와 관련 윤은오 소속사 글림 아티스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나하나와의 결혼이 맞다"라는 확인과 함께 "오는 9월 결혼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윤은오, 나하나는 1992년생 동갑내기 커플이다. 윤은오는 지난 2016년 브로맨스로 데뷔, 2018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하나는 2016년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윤은오, 나하나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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