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교수들, 후학 위해 1800만원 규모 현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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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는 '나무 심는 사람들(나·심·사)'이라는 교수 모임이 있다.
나·심·사에 함께하는 교수들은 지난 2008년부터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나무를 심고, 의과대학 후학들을 위한 기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임석태 학장은 "후학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에 함께해주신 나·심·사 교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비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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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는 ‘나무 심는 사람들(나·심·사)’이라는 교수 모임이 있다.
나·심·사에 함께하는 교수들은 지난 2008년부터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나무를 심고, 의과대학 후학들을 위한 기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이 최근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1800만원 상당의 사물함과 의자 등의 현물을 기부했다.
나·심·사 회장인 최하영 교수(신경외과학교실)는 최근 임석태 의과대학장을 찾아 강경표 교육부학장과 고명환 연구부학장, 윤재철 의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현물 기증은 의과대학 4호관(의생명융합관) 신축을 기념해 나·심·사 교수들이 기금을 마련해 이뤄진 것이다.
최하영 교수는 “의생명융합관에 교수님들의 후학을 위하는 마음들이 알알이 박혀 우리 학생들이 보다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석태 학장은 “후학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에 함께해주신 나·심·사 교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비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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