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반도체 산단 지정 등에 용인, 청주, 평택 등 폭발적인 관심 하반기 군산 새만금·울산·포항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 아파트 분양 대기
군산지곡한라비발디2차은파레이크뷰. (디앤아이한라 제공)
반도체, 배터리 관련주들이 급상승하면서 관련 국가산업단지 지정 지역에도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이차전지 국가산업단지 선정 지역에서 명품 브랜드 아파트 분양 준비에 나선다. 특히 올해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유일하게 ‘산단 특수(국가산업단지 지정 구역)’ 지역이 살아남으면서 반도체 관련 특수 지역이 향후 경쟁력을 갖지 않겠냐는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 7월 새만금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이차전지 핵심 광물(전구체 등) 가공과 리사이클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7년까지 LG화학, SK온 등의 기업 참여로 6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쏟아부어질 예정이다.
새만금 산단에 디앤아이한라,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디앤아이한라는 29일 ‘군산지곡한라비발디2차은파레이크뷰’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현대산업개발도 ‘군산호수공원2차아이파크’를 올 하반기에 공급한다.
한편 포항에는 대우건설 ‘포항푸르지오마린시티’가 공급된다. 포항은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차전지 포트폴리오 다변화 거점’으로 선정된 울산에서는 금호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를 9월 분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