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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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본뇌염, 말라리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 구역 1776개소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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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본뇌염, 말라리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 구역 1776개소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보건소 2개반, 각 동별 1개반씩 18개반, 총 20개반 41명의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주택가 골목길, 하수구, 도시공원, 천변 산책로 등 위생해충 출몰 취약지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연무·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풍암동 마을BI‘힐링 쉼,터 건강마을’, 상무1동 마을BI‘걷기人(in) 마을’과 연계해 ▲금당산 산책로 ▲풍암호수공원 ▲5·18기념공원 산책로를 주 1회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천변 산책로 입구, 도시공원 등에 해충유인살충기(포충기)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24일부터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들을 위해 경로당 92개소에 방문, 경로당 주변 위생해충 서식지 방제작업을 하고 경로당 실내에 바퀴벌레 퇴치약 살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서구 주민들도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날마다 방역소독 소리를 들으며 구청에서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걸 느낀다’,‘무더운 날씨에도 방역에 신경 써주는 관계자분들을 보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한 마음이다’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막바지 여름휴가로 야외활동이 많고 추석명절 준비를 위한 벌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모기,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방역소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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