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상반기 순익 적자 전환...대손비용 증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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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1천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저축은행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상반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962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8,956억원)보다 9,918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저축은행 실적이 급감한 것은 예대금리차 축소 등으로 이자이익이 5천억원 이상 줄어든 데다 대손비용은 6천억원 이상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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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올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1천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저축은행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상반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962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8,956억원)보다 9,918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저축은행 실적이 급감한 것은 예대금리차 축소 등으로 이자이익이 5천억원 이상 줄어든 데다 대손비용은 6천억원 이상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저축은행의 총여신 연체율은 5.33%로 지난해 말보다 1.92%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5.76%로 지난해 말보다 2.93%p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5.12%로 같은기간 0.38%p 상승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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