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유상증자 논란’, 한화오션 이어 미코바이오메드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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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다.
주말새 발표한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유상증자 발표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도 지난 22일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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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다. 주말새 발표한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3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6% 하락한 3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이유는 유상증자 발표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미코바이오메드는 4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수는 총 1800만주가 발행된다. 미코바이오메드의 발행된 총 주식 수가 2배로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통상 유상증자를 단행할 경우 주식 수가 대폭 증가해 기존 투자자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악재 소식으로 통한다.
미코바이오메드의 경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다수 이용할 계획을 공개한 점도 부정적으로 꼽힌다. 재무 구조 안정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취약하다고 추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들의 유상증자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다. 한화오션도 지난 22일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이후 다음날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이어간 바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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