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충남 관광객, 코로나19 전보다 더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의 수가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도내 관광객 수를 분석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통계 분석 결과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1485만7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남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 상반기 각각 872만6000여명, 968만여명으로 급감했지만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의 수가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도내 관광객 수를 분석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통계 분석 결과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1485만7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62만9000여명 대비 222만7000여명(18%) 많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1384만2000여명보다 101만5000여명(7%) 증가한 수치다.
충남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 상반기 각각 872만6000여명, 968만여명으로 급감했지만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상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주요 관광지점 10곳은 간월암 76만명, 독립기념관 70만명, 현충사 43만명, 개심사 39만명, 대둔산 38만명, 예당호 출렁다리 37만명,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35만명, 해미읍성 32만명, 팔봉산 31만명, 국립부여박물관 30만명 등이었다.
관광객 수가 50% 이상 증가한 곳은 솔모랫길·유관순 열사 생가·난지섬관광지 등 총 51곳이었으며, 50% 이상 감소한 곳은 세계꽃식물원·임립미술관·사계고택 등 6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관광객 증가 비율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논산 95만명(52%), 부여 140만명(48%), 청양 65만명(33%), 천안 157만명(30%), 당진 34만명(28%) 순이었다.
도는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신규 관광지 발굴 및 주요 관광지점 등록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객 수가 줄어든 곳은 원인에 대한 추가 분석을 거쳐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더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시장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며 “2023 대백제전과 연계된 다양한 관광코스를 운영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평구 흉기소동범 “주변에 사람 없어 속상했다” 오열
- “중국서 큰 소리로 일본말 하지 말라” 일본 대사관 당부
- “변기소리 시끄러”… 中유학생, 美 윗집 유독물질 테러
- “처가에 갈 때마다 비위 상한다는 남편, 정떨어졌다”
- “가을장마 시작” 태풍 3개 한꺼번에…우리나라 영향은
- 대한민국 빚 무게, 무려 ‘6157조원’… 미래 세대는 ‘암울’
- 오염수 불안감에… 건어물·냉동생선 때아닌 ‘대목’
- 트럼프 ‘머그샷’ 마케팅 ‘대박’… 3일 만에 94억 모금
- 홍범도 유해 앞 ‘눈물’ 文, 흉상 철거에 “깊은 우려”
- 30분에 7600원…일본 카페에 등장한 신기한 ‘캡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