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영화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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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생태관광마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 제1회 영산도 밤바다 환경영화축제가 열렸다.
22가구 40여 명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 영산도의 주민들은 생태관광협의회를 조성해 청정한 섬을 유지하면서도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나가고, 탐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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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과 26일 2일간 ‘바다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영산도 밤바다 환경영화 축제는 오후 7시 바닷가 야외무대에서 임형묵 감독의 환경영화 ‘조수웅덩이-바다의 시작’을 상영했다.
이어 ‘바다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환경 토크 콘서트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물했다.
이 외에도 거북손 빨리 까기 대회, 할마니 요리연구소, 김효은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이장님의 해설이 있는 해상투어와 갯바위 체험 등은 영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산도의 다양한 맛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섬 속의 섬 영산도는 순수하고 깨끗함을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 환경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22가구 40여 명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 영산도의 주민들은 생태관광협의회를 조성해 청정한 섬을 유지하면서도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나가고, 탐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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