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롯데 감독, 건강상 사유로 전격 사퇴…이종운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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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롯데 구단은 "27일 사직 KT 위즈전 이후 건강상 사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하여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날 래리 서튼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KT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야구장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귀가했으며, 경기 전 브리핑부터 이종운 수석코치가 서튼 감독의 역할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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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롯데 구단은 "27일 사직 KT 위즈전 이후 건강상 사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하여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날 래리 서튼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KT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야구장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귀가했으며, 경기 전 브리핑부터 이종운 수석코치가 서튼 감독의 역할을 대신했다.
올 시즌 서튼 감독이 건강 문제로 인해서 선수들을 지휘하지 못한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17일에도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했고, 결국 롯데는 이종운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롯데는 짜임새 있는 전력을 바탕으로 줄곧 상위권을 지켰고, 가을야구에 대한 꿈도 서서히 커져갔다. 롯데의 승승장구에 많은 팬들이 시즌 초반 사직야구장 관중석을 가득 메우면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도 큰 고민 없이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달간 잘 버텼던 롯데는 6월 초를 기점으로 서서히 하락세를 탔고, 순위가 한 단계씩 내려오기 시작했다. 결국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지면서 5강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7일 KT전을 포함해 8월 22경기에서 9승 13패를 기록, 5할 승률 미만으로 한 달 일정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이후 잔여경기 일정이 남아있다고 해도 현재로선 롯데가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튼 감독이 건강 문제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되면서 팀의 고민이 더 커졌다.
한편 롯데는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 경기부터 이종운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체제로 잔여 시즌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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