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집값 상승 전환! 내 집 마련 서둘러야… 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9월 분양

정진 2023. 8. 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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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 전환하고 있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자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이 동반 상승은 물론,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어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첫째 주 0.01% 올라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을 이뤄냈으며, 둘째 주도 0.04%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남구는 7월 둘째 주 상승을 시작으로 5주 연속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울산 아파트 거래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분기별 아파트 매매건수는 지난해 4분기 1,515건에서 올해 1분기 2,595건으로 1,080건 증가했다. 2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657건 증가한 3,252건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상황이 이렇자,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구 우정동 ‘우정IPARK’ 전용면적 217㎡가 16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 올해 거래된 울산 아파트 중 가장 비싼 가격에 손바뀜됐다. 같은 달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IPARK2단지’ 전용 101㎡는 10억 1,500만원(‘23년 5월)에 거래되면서 5년 11개월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하늘채센트럴파크’ 59㎡도 5억9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40세대 △84㎡B 128세대 △84㎡C 134세대이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요자 눈높이 맞춘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공사 중심의 사업 진행을 통해 시행 이익을 줄이고, 불필요한 마케팅비를 절감하여 7억원 중반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계약금 정액제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 ‘문수로2차IPARK2단지’ 전용면적 84㎡가 최근 9억2,500만원으로 손바뀜되고 주변 단지들도 잇따라 매매호가를 올리는 등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주거 최적의 입지도 갖췄다. 봉월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각종 산업단지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로부터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학성중, 울산공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다. 게다가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게다가 도보 약 10분 거리에 대형 광장, 동물원, 레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울산 최대의 공원인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대형병원 등이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며, 울산광역시청, 울산남구청, 울산지방법원, 울산 남부 경찰서,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가 단지 주변에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품었다. 울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태화강역-신복로터리를 잇는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이 지난 8월 23일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개통 시 단지와 인접한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정차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 선큰광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작은도서관과 맘스카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원에 있으며, 9월 개관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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