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실증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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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총사업비 약 135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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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총사업비 약 135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인천시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컨소시엄에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초고령화, 노인·장애인 시설 부족 등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능동형 생활 지원 기반의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등은 2027년 12월까지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정신건강·웰케어·생활안전 등 5대 서비스를 기준으로 데이터 수집과 기업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5대 서비스 사업모델 발굴 및 실증 지원, 지역 연계 사업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천대학교에 취약계층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와 제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실증 플랫폼인 ‘AAL 스마트홈케어 리빙랩 센터’를 설치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는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성 평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스마트홈케어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 센터’를 2025년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센터에는 산업기술혁신에 꼭 필요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고, 기업은 물론 전국 대학·연구소 등 기관에서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인천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의 품질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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