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9월 2일 통일동산 관광특구서 열린다

정수익 2023. 8. 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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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9월 2일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일원에서 블루스를 주제로 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PAJU and BLUE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9월의 시작은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과 함께 하길 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얻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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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9월 2일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일원에서 블루스를 주제로 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PAJU and BLUE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문화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재즈축제,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축제가 있지만 블루스를 주제로 한 무료 축제는 수도권에서 처음이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재즈, 격렬한 락이 아닌 몸과 마음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 블루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의 블루스 음악가인 마인드바디앤소울, 탐블루밴드, 김대승 블루스밴드, 이경천 밴드, CR태규밴드, 찰리정 블루스밴드, 하헌진 밴드, 로다운30,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김목경밴드, 딕펑스, 린 등이 출연한다.

블루스는 미국 남부 흑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애조를 띤 악곡으로 록, 디스코, 재즈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친 대중음악의 뿌리라 할 수 있다.

파주시는 통일의 염원과 실향민의 슬픔이 묻어있는 통일동산에서 블루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소적 이미지와 함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로 도시락, 음료, 돗자리 등 소풍용품과 함께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별도 음식관은 운영되지 않으며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9월의 시작은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과 함께 하길 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얻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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