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로 이전하는 ‘포스코DX’ 주가 사흘 연속 ‘날았다~’ [오늘, 이 종목]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8.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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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홀딩스 자회사 ‘포스코DX’, 이차전지 생산 인프라와 정보 시스템 구축
10월 5일 코스피 이전 임시 주주총회 개최 예정
포스코 양극재 공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8월 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포스코DX 주가는 전일 대비 6.42% 상승한 4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월 24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다.

포스코DX는 포스코 홀딩스의 자회사로 IT & EIC(전기·계측·제어)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1989년도 11월에 설립돼 포스코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도맡고 있다. 포스코DX는 지난 상반기에만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이 65%, 영업이익 98%가 상승했다.

포스코DX는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제어설비 등 시스템 구축(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본격화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양극재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양산능력이 선두를 달리면서 관련 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단기간에 두 배 이상 주가 상승을 기록한 포스코DX에 대해 KB증권의 한유건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그룹사의 대규모 신성장 산업 투자에 따른 Captive 물량 확보와 다년간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구조적 성장 초입 단계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DX의 코스피 이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10월 5일 개최 예정이다.

[김소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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