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에 반려견놀이터 들어선다… ‘지자체 조성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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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부산 남구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펼친다.
동명대는 반려동물대학 설립과 대학동물병원 유치에 이어 최근 부산시가 주관하는 자치구·군 반려견 놀이터 등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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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대학·대학동물병원과 시너지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부산 남구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펼친다.
동명대는 반려동물대학 설립과 대학동물병원 유치에 이어 최근 부산시가 주관하는 자치구·군 반려견 놀이터 등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말까지 대학 캠퍼스에 1561㎡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부산시 4000만원, 남구 4000만원, 동명대 5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이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한 반려동물 놀이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막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명대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을 설립한다. 이런 인프라가 더해져 대학동물병원 유치에 이어 반려동물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상주하며 질 높은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동명대는 펫티켓과 반려견 통제 기본교육, 반려견 문제행동 대처요령 교육, 어질리티·노즈워크 지도·관리, 반려동물대학 학생의 1:1 멘토링 등 반려동물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교육과 함께 반려동물 문화 행사 개최와 다양한 반려동물사업을 추진하거나 협력할 계획이다.
전호환 총장은 “캠퍼스에 대학동물병원 건립과 맞물려 펫산업 육성 및 반려레저관광산업까지 크게 활성화할 것”이라며,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은택 남구청장과 관련 산업 관계자들은 앞서 동명대 현장을 찾아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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