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시대에 귀한 공연ᆢ인천 포크 페스티벌, 누가 나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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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N '불꽃밴드'에서 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사랑과 평화', 그들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치현과 벗님들'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예고됐다.
음악 연출을 맡은 가수 백영규는 "80회 이상의 포크공연 기획을 경험 삼아 관객들의 감정을 헤아리는 구성과 자유로움을 지향한다. 특히, 무명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통해 1970년대 포크 전성시대의 음악적 배경인 올드팝, 번안가요, 부평밴드 음악, 포크 창작가요 등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포크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크 축제의 방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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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N ‘불꽃밴드’에서 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사랑과 평화’, 그들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치현과 벗님들’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예고됐다.
오는 9월 23일과 24일 열리는 ‘인천 포크 페스티벌’에서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파주와 대구에 이어 올해 3회를 맞는 인천 포크 페스티벌은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오후 6시 30분 무대를 연다.
인천 부평구는 1960~70년대 당시 부평 미군클럽의 영향을 받아 팝·포크·밴드 음악의 터전이었고, 새로운 음악을 서울 등 전국으로 퍼뜨리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도, 트로트 대세의 대한민국에서 쉼 없이 지역 곳곳에서 포크송 버스킹이 펼쳐졌던 인천인 만큼 기대감을 키운다.
음악 연출을 맡은 가수 백영규는 “80회 이상의 포크공연 기획을 경험 삼아 관객들의 감정을 헤아리는 구성과 자유로움을 지향한다. 특히, 무명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통해 1970년대 포크 전성시대의 음악적 배경인 올드팝, 번안가요, 부평밴드 음악, 포크 창작가요 등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포크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크 축제의 방향성을 밝혔다.
의욕과 포부의 격에 맞게 출연 가수 진용에 심혈을 기울였다. 포크송의 대가라 할 남궁옥분, 채은옥을 비롯해 1980년대를 주름 잡은 백영규, 양하영을 선두로 한승기, 강허달림, 로이킴에 신현희까지 후배 가수들이 함께한다.
실력파 밴드들도 눈길을 끈다. 고정팬 층이 형성돼 있는 ‘자전거 탄 풍경’과 ‘육중완밴드’, 예능프로그램 ‘불꽃밴드’로 내공을 과시 중인 ‘사랑과 평화’와 ‘이치현과 벗님들’이 포크 페스티벌에 힘을 불어넣는다.
내달 23, 24일 양일간 무대를 열 오프닝 공연 팀들도 만만치 않다. 가수 박호명, 윤준, 김도연, 고아라와 팝페라 그룹 ‘미러클 보이즈’가 무대를 장식하는 가운데 진수영, 정은주, 김진호, 이정학, 김영목이 밴드 세션으로 참여해 음악을 풍성하게 한다.
포크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흘러간 노래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한 언제나 우리의 생각과 감정, 일상을 담아내고 우리를 위로하며 곁에 머무는 대중음악이다. 특정 시대의 전유물이 아닌 동시에 특정 연령층만 즐길 수 있는 음악도 아니다. 중·장년뿐 아니라 젊은이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대가들이 함께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을 선물로 받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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