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MSCI ESG 평가 'A등급' 획득…2단계↑

오수연 2023. 8.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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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스퀘어는▲'넷 제로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실천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으로 MSCI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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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스퀘어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는데,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것이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는 등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스퀘어 본사 T타워 [사진제공=SK스퀘어]

SK스퀘어는▲‘넷 제로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실천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으로 MSCI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환경 분야에서 법인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를 통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 2040’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를 보호하는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도 진행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반부패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국제적 신뢰 확보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SK스퀘어는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UNGC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지식 공유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2000년 뉴욕에서 발족해 현재 전 세계 166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SK스퀘어는 UNGC 가입으로 환경, 인권, 노동, 반부패 등 UNGC가 표명하는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들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회사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를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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