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한지민에 엉덩이 만지라 부탁해 '당황'…"그만큼 절실하다" (힙하게)[전일야화]

신현지 기자 2023. 8.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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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가 속옷 도둑을 잡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한지민에게 엉덩이를 만지라고 시켰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는 청정 마을 무진 시에 여성 속옷 도난 사건이 발생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 속옷 도둑을 잡고자 열의에 불타오른 문장열은 봉예분(한지민)을 찾아가 엉덩이를 만져서 범인을 찾아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문장열이 제대로 알아내라며 윽박지르자, 봉예분은 다시 한번 집중하며 속옷 도둑을 알아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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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민기가 속옷 도둑을 잡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한지민에게 엉덩이를 만지라고 시켰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는 청정 마을 무진 시에 여성 속옷 도난 사건이 발생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 요일별로 여성들의 속옷이 도난당하는 '연쇄 속옷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분노에 찬 여성 주민들이 신고하자, 원종묵(김희원 분)의 지시 하에 '잠복 수사'가 펼쳐졌다.

문장열(이민기)은 잠복 수사가 과하다며 투덜거렸으나, 이내 잡으려던 범인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하는 망신을 당했다. 곧이어 또다시 찾아온 범인 체포의 기회에 개 밥그릇에 맞으며 두 번째 망신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장열은 분노에 차올라 범인을 잡기 전까지 퇴근할 생각을 하지 말라며 의지에 불타올랐다.

이후 속옷 도둑을 잡고자 열의에 불타오른 문장열은 봉예분(한지민)을 찾아가 엉덩이를 만져서 범인을 찾아내라고 이야기했다. 문장열은 "능력 엄청 좋아지지 않았냐. 내가 못 본 것까지 볼 수 있을지 혹시 아냐"라며 큰 결심을 한 표정으로 엉덩이를 내주었다. 문장열은 그만큼 절실하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문장열의 태도에 당황한 봉예분은 "노력해 보겠다"라며 문장열의 엉덩이를 만져 과거를 알아냈다.

봉예분은 속옷 도둑이 아닌 미성년자 때부터 깊은 인연을 이어온 '박승길(최지혁)'과의 기억을 먼저 읽었다. 이에 문장열이 제대로 알아내라며 윽박지르자, 봉예분은 다시 한번 집중하며 속옷 도둑을 알아내고자 했다.

이후 봉예분은 "우리 병원에 왔던 사람이다. 개 밥그릇도 내가 팔았다"라며 범인을 알아냈다.

문장열과 봉예분은 속옷 도둑의 범인 집에 방문했고, 이후 도주하는 도둑을 김용명(김용명)이 잡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곧, 문장열의 기억 속에 있던 박승길이 나타나 문장열을 찌르고 도망갔다.

이후 박승길이 문장열을 찌르게 된 사건의 전말을 봉예분이 알게 되었다. 문장열이 입원한 병원에서 봉예분과 박승길이 마주하게 된 것. 이때 봉예분은 박승길과 몸싸움을 벌이다 엉덩이를 만지게 됐고, 보육원 수녀님의 목숨으로 협박당해 결국 백사장의 편에 서게 된 것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알아낸 봉예분이 문장열을 급하게 찾아가 "형사님을 살리려고 찌른 거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박승길은 이전에 문장열이 자신의 배 흉터를 보며 "이 안에 있던 비장을 떼어내서 여긴 다시 칼을 맞아도 안 죽는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고, 정확히 그 흉터 쪽으로 칼을 찔렀던 것.

하지만 문장열은 어차피 배신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곧 박승길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문장열의 병실에 찾아왔고, 결국 문장열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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