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 따라 '권장 운동 시간대' 달라… 난 언제가 좋을까?

이해나 기자 2023. 8.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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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나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새벽·아침에 운동하는 게 증상 완화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통 아침 운동이 가장 건강에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장질환이 있다면 아침보다 저녁에 운동하는 게 안전하다. 몸 상태별 권장하는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이 좋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잘 분비돼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아침 운동 중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나와 안정감을 느끼게 도와준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 역시 아침 운동이 좋다. 아침 운동을 위해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밤에는 잠이 잘 올 수 있다. 특히 불면증 환자는 저녁 운동을 피해야 한다. 밤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잠에 드는 게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저녁 이후 운동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끝내야 한다.

반대로 천식 환자는 새벽·아침 시간대를 피해 운동하는 게 좋다. 사람의 체온은 오전 4~8시에 가장 낮아지는데 이때 공기가 차갑고 건조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아침 운동을 삼가야 한다. 자고 일어난 직후에는 관절·근육이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해지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심장질환과 고혈압 환자도 새벽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새벽에는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작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라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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