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보 수집 안돼"…로이터·NYT, 챗GPT 접근 차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 CNN 방송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정보 수집을 차단하는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다.
AI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 1000개 중 챗GPT의 웹 크롤러를 차단한 사이트는 9.2%로 집계됐다.
오픈AI는 지난 7일 자사 웹 크롤러인 GPT봇을 공개하면서 정보 수집·이용을 원치 않는 사이트 소유자에게 GPT봇의 데이터 수집을 차단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 CNN 방송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정보 수집을 차단하는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I 콘텐츠 정보업체인 오리지널리티.AI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 1000개 중 챗GPT의 웹 크롤러를 차단한 사이트는 9.2%로 집계됐다. 웹 크롤러는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AI는 지난 7일 자사 웹 크롤러인 GPT봇을 공개하면서 정보 수집·이용을 원치 않는 사이트 소유자에게 GPT봇의 데이터 수집을 차단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GPT봇 차단율은 공개 후 첫 주인 지난 15일 5% 미만에서 2주 차에는 10%에 이르렀다. 이용자 수 등이 많은 주요 사이트 100개로 범위를 좁히면 차단율은 15%에 달했다. GPT봇을 차단한 사이트에는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 CNN 방송 등 언론사가 대거 포함됐다. 생성형 AI를 둘러싼 저작권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사전 동의 없는 챗GPT의 콘텐츠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오리지널리티.AI는 "GPT봇의 접근을 막는 사이트가 일주일에 5% 포인트 가량 늘어났다"며 "GPT봇 차단 사이트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