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걸음수 조건 달성 시 차보험료 최대 7% 할인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차량 운행량이 적은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특약은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의 ‘착!한걷기’에서 측정된 걸음수가 일정 기준에 충족하는 경우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직전 13주 동안 주중(월~금요일)에 하루 6000걸음 넘게 걸은 날이 50일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기명피보험자 혹은 부부만 운전하는 경우만 가입이 가능했던 조건을 개인용 자동차보험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할인율도 확대했다. 9월 16일 보험시작일부터 기존 할인율 3%에서 기명피보험자의 나이가 만64세 이하인 경우엔 4%, 65세 이상은 7%로 할인율이 오른다. 차량의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마일리지 특약과 중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착!붙길 원해!’ 시험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생에 중요한 도전의 순간을 삼성화재가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지난 6월 서울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7월 경기 용인, 8월 서울 강남지역에서 시험 응시자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시험장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굿즈를 제공하며 운전면허시험 합격을 응원했고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삼성화재 서비스 ‘착!한드라이브’도 소개했다. ‘착!한드라이브’는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점수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제공해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정지 등을 고려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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