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독기 바짝' 일류첸코, 선발 투입에 선제골로 대답... 서울 무승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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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7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일류첸코가 울산과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뽑혔다.
안 감독이 사임하고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진규 감독 대행은 "지난 경기 끝나고 연습경기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날 바로 미팅을 잡고 '지금처럼만 일주일 준비한다면 선발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일류첸코가 지금 독기가 바짝 올라와있고, 오늘 큰 일을 내지 않을까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일류첸코 선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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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리그 7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에서 FC서울이 울산현대와 2-2로 비겼다. 전반 일류첸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주민규에게 멀티골을 허용했고,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일류첸코는 올 시즌 서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으나 좀처럼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27경기 중 선발은 단 7회였다. 안익수 감독은 일류첸코 대신 황의조, 김신진, 박동진 등을 중용했다. 황의조가 노팅엄포레스트로, 박동진이 부산아이파크로 떠난 이후에도 이러한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스스로도 기량 유지를 하지 못했다. 교체로 나서도 위력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시즌 중반에는 주장직에서 물러났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 라스와 트레이드설이 돌기도 했다. 지난 6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포항스틸러스전과 대구FC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류첸코가 울산과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뽑혔다. 안 감독이 사임하고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진규 감독 대행은 "지난 경기 끝나고 연습경기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날 바로 미팅을 잡고 '지금처럼만 일주일 준비한다면 선발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얘기했다. 일류첸코가 지금 독기가 바짝 올라와있고, 오늘 큰 일을 내지 않을까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일류첸코 선발 이유를 밝혔다.
일류첸코는 김 대행의 믿음에 보답했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이 시도한 중거리슛이 울산 수비를 맞고 자신에게 흐르자 침착하게 허벅지로 잡아낸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류첸코는 전반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3분에는 타점 높은 헤더로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이따금 나오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를 끌어들여 2선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줬다. 전반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일류첸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한승규와 교체됐다.
서울은 후반 주민규의 연속골로 패색이 짙어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일류첸코는 오랜만의 선발 출장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이 소중한 승점 1점을 얻는 데 기여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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