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7600원…일본 카페에 등장한 신기한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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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카페가 9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수면 캡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캡슐은 손님들이 낮잠을 잘 수 있는 수직형 수면 캡슐로 일본의 벤처기업 지라프냅(Giraffenap)에서 개발한 것이다.
27일 네스카페에 따르면 해당 수면 캡슐은 네스카페 수면카페에 설치된다.
커피 한잔을 포함한 수면 캡슐 이용료는 825엔(약 7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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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카페가 9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수면 캡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캡슐은 손님들이 낮잠을 잘 수 있는 수직형 수면 캡슐로 일본의 벤처기업 지라프냅(Giraffenap)에서 개발한 것이다.
27일 네스카페에 따르면 해당 수면 캡슐은 네스카페 수면카페에 설치된다. 캡슐 내부에는 팔과 무릎 부분에 패드가 있는 수직형 좌석이 있다. 아울러 환기장치, 전기 콘센트, 디밍 조명 등을 갖추고 있다. 캡슐 종류는 내외부에 목재를 사용한 포레스트와 플라스틱, 금속을 활용한 미래적인 디자인의 스페이시아 등 두 가지다.
커피 한잔을 포함한 수면 캡슐 이용료는 825엔(약 7600원)이다. 예약 없이 이용은 가능하지만, 이용 희망 시간이 겹치는 경우 예약자에게 우선권이 있다.
카페 측은 15~20분간의 낮잠이 공부, 업무 등 오후 활동의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특히 커피를 마신 직후 낮잠을 취하면, 잠에서 깨어날 즈음 카페인이 효과를 내기 시작해 졸음이 깔끔하게 사라져 일반적인 낮잠보다 이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해당 카페 2층에는 수면실도 있어 리클라이너에서 잠을 잘 수 있다. 수면실의 30분 이용 요금은 수면 캡슐과 같다. 1650엔(약 1만5000원)을 내고 1시간을 이용하면 일반 커피 외에 디카페인 커피 한 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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